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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의 침묵

  • 저자김대곤
  • 출판일2011년 08월 10일
  • 페이지수136
  • 판형사륙변형판
  • ISBN/ISSN978-89-5966-444-3 -3810
  • 정가 7,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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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대곤의 시편들은 한결같이 삶의 세목 뒤에 감춰져 있는 형이상학적 의미를 천착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에서 구체적인 사물과 일상적 사건에서 촉발된 철학적 사유는 끊임없이 반전하고 확산되어 나간다. 정신의 형체를 묻는가 하면, 진정한 소유, 참다운 삶, 그리고 죽음과 사랑, 소멸에 대하여 궁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시편들은 완결된 형식으로 그 형이상학적 답을 다 들려주지는 않는다. 작위적인 미완의 형식으로 독자를 개방적인 물음 위에 놓이게 한다. 독자가 시적 상황에 스스로를 노출 시키고 답을 찾아야 한다. 그가 ‘이것이 답이다’라고 제시한 순간에도 독자는 의심해야 한다. 시집 전체가 답이 아니라 질문인 것이다. 그래서 매우 역동적인 서정성 속으로 독자를 이끌어 들이고 있다. 그 형이상학적 답을 찾으며 읽다보면 그가 그린 삭막하고 허무한 삶의 풍경 속에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의 환희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이번 시집에서 긴장미가 탱탱한 싯줄을 연주한다.

차례 정신의 형상학적 작업과 언어적 소통 자서 1부 거리의 어둠만큼 형체에 대하여 기억모드 전환 야밤 사고 단풍잎이기 위하여 소멸의 파동설 그림카드 최후통첩 탈脫 애정의 전망이론 등재 이름 자정퇴근 오류신호 소금쟁이 한파 속 외출 우리의 약점 사랑의 속성 2부 사랑의 수신호 섬진강蟾津江에 흘러간 황태의 서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 늦가을 고속열차 연포 가는 길 비 은어 은행나무의 독백 겨울 자작나무 낙엽 남방한계선 참는다는 것 침실 달빛 맨발로 돌아가라 한다 미혹迷惑 겨울 애도 3부 지나가는 예감 구두 꽃 한 다발 강을 건너려는 자에게 별들의 유영 리무진 버스 봄 화원에서 외등과 단풍나무 늦여름의 여행 자장면 식판을 들고 겨울 밤의 정황 일과를 마치고 재회 4부 정지된 일광 마라도 해송 병실 오후 우물 머피법칙의 이중성 이발관 영업 중 유한경쟁 한라봉 한 상자 가족사진 여자 동창생 말기암 환자 조선 소나무 허구를 위한 기념촬영 공항에서 목숨을 거는 이유 요양병원 면회실 주장 길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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