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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 섬에 갈 수 없을까

  • 저자현길언
  • 출판일2013년 2월 28일
  • 페이지수376
  • 판형국판 변형
  • ISBN/ISSN978-89-8865-336-4
  • 정가 1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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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 섬에 가고 싶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섬에 갈 수 없다 

현길언의 소설집 ≪누구나 그 섬에 갈 수 없을까≫에는 세 부류의 섬사람이 등장한다. 섬으로 돌아가려는 사람, 섬을 외면하는 사람, 섬을 이용하는 사람. 그들의 섬에는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며, 욕망과 원죄가 함께 존재한다. 누군가는 그 섬에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또 누군가는 육지를 욕망한다. 작가 현길언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섬과 바다, 그리고 고향을 향한 진정한 마음을 그려본다.

≪누구나 그 섬에 갈 수 없을까≫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의 고향은 섬이다. 그러나 섬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각기 다르다. 떠나거나 머무르거나, 부정하거나 수긍하거나. 그러나 섬이 있기에 그들이 있었고, 그들이 있기에 섬은 존재했다. 섬은 그들 자신과 같다. 그렇기에 결국 현길언의 소설 속 인물들은 섬을 떠나지도, 머물지도, 뛰어넘지도 못한다. 그들은 그저 섬을 ‘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제주도 출신으로 변방의 삶과 주변부 세계의 진실을 추구해온 현길언은 이번 소설집을 통해 고향에 대한 원초적 심상을 섬이라는 공간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섬’과 ‘바다’라는 테마와 공간을 무대로 한 최초의 소설집으로, ≪문예중앙≫이나 ≪문학사상≫ 등의 계간지에서 발표한 작품들을 엮은 소설집이다. 작가는 소설을 엮고 재편집 하는 과정에서 작가 자신의 삶의 궤적과 고향을 회고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우리에게 섬은 ‘단절’ 혹은 ‘귀양’이나 ‘유배’와 같은 고립의 의미가 강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섬의 속성을 통해 주변과 변방의 존재성을 드러내고 ‘중심’과 ‘중앙’의 문제의식을 들춰내고 있다.

 

작가의 말

누구나 그 섬에 갈 수 없을까

3일간의 자유

섬을 떠나며

섬을 찾는 길에서

지상에서 마지막 여행

흔들리는 성(城)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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