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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삶

  • 저자최현주, 정미경, 나선혜
  • 출판일2021년 9월 1일
  • 페이지수340쪽
  • 판형153*225mm
  • ISBN/ISSN979-11-90727-78-5 (93810)
  • 정가 1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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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감상하고 그 메시지를 사유하는 힘을 길러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세계와의 올바른 소통을 이루다

 
『문학과 삶』은 기존의 문학 교육에서 강조해 온 문학 이론이나 텍스트 분석 중심의 접근보다는 작품이 주는 감동과 자기 성찰을 통한 심층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저자들의 뜻이 모여 집필되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문학의 본질을 깨우치고 다양한 문학작품을 만남으로써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성찰하는 데에서 나아가 세계와 타인과의 소통을 이루어 공동체적 가치를 창출해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1부는 문학의 본질을 묻고 이에 대해 답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오래된 것이기는 하나 여전히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이 물음에 대해 나름대로 제시된 기존의 답을 정리하면서 우리 삶과 관련하여 새로운 답을 모색해 보고자 했다. 또한, 문학을 바라보고 의미를 창출해 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문학의 구조와 비평에 대한 분류는 작품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2부에서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우리가 사는 세계와 인생의 틀 안에서 논의하였다. 좁게는 가족부터 넓게는 생태에 이르기까지 주목할 만한 10개의 주제를 선정한 후 이와 관련된 작품들을 분석하고 비평하였다. 이러한 논의들은 혼란한 세상과 혼돈의 삶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실천적 설득력을 가진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라 할 것이다.
 
저자들은 “모든 문학작품은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고유한 본질을 발견하는 길을 제시한다. 따라서 문학작품을 읽는 것은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탐색하기 위한 길을 나서는 행위이다.”라고 하면서, 아무쪼록 이 책이 독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길을 찾아가는 소중한 나침반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저자 소개
 
최현주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문학평론가. 주요 저서로 『한국현대소설의 탈식민성과 문학교육』, 『한국 현대 성장소설의 세계』, 『애도의 공동체』, 『해체와 역설의 시학』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근대에 대응하는 소설의 두 가지 존재방식 ― 이청준과 송기숙의 소설을 중심으로」가 있다.
 
정미경
순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사, 소설가. 주요 논문으로 「한승원의 원체험과 소설화 과정 고찰」, 「한승원 소설에 나타난 여성 형상과 시원적 생명력」, 「한승원 초기 소설에 드러난 폭력의 두 가지 양상」이 있으며, 소설로 「호금조」, 「공마당」이 있다.
 
나선혜
순천대학교 한국어교육전공 강사. 공저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대학 글쓰기』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 「생태소설 교육 방안 고찰」, 「박완서 소설의 생태적 의미와 교육 방안 고찰」이 있다.
 

서문
 
제1부 문학이란 무엇인가
 
제1장 문학의 정의
1. 문학의 개념
2. 문학의 기원
3. 문학의 역할
 
제2장 문학의 요소
1. 문학의 갈래
2. 문학의 매체
3. 문학과 문학사
4. 문학과 예술
 
제3장 문학의 구조와 분석
1. 작가
2. 작품
3. 세계
4. 독자
 
제2부 문학으로 바라본 존재와 사건
 
제4장 문학과 가족
1. 부권 부재(父權不在)의 모티프
2. 어머니와 누이에 대한 강박관념의 노출
 
제5장 문학과 악
1. 악과 죽음의 발견
2. 세계에 대한 환멸
 
제6장 문학과 폭력
1. 역사에 의한 폭력과 계급 문제의 성찰
2. 중층적 폭력 구조와 원한적 폭력의 희생자
 
제7장 문학과 여행
1. 정체성 탐색을 위한 긴 여로
2. 주관적 낭만성에 바탕한 서정적 서사
3. 현실 부정과 통과의례로서의 끝없는 여로
4.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선 타자
5. 그의 여로의 종착점은?
 
제8장 문학과 환상성
1. 허무의 불온한 징후를 넘어서
2. 근원을 향한 탈주와 미로에서의 방황
3. 비어 있는 사랑, 부유하는 죽음
4. 차안과 피안의 경계에서의 환상성
5. 허무와 환상을 넘어선 영원 회귀의 문학
 
제9장 문학과 철학
1. 휴머니즘을 넘어서
2. 성장과정의 구도적 인물, 성장의 원형
3. 해체와 역설의 언어, 그 부정과 흔들림의 끝
4. 죽음과 욕망의 초극, 우주적 마음의 경지 ― 평심
5. 죽음과 세기말을 건너는 방법
 
제10장 문학과 웃음
1. 진정 웃음의 시대인가
2. 웃음의 구조와 배치
3. 적절한 거리, 지적인 냉소(冷笑)의 문학 ― 성석제
4. 생래적인, 혹은 따뜻한 웃음의 구현 ― 김종광
5. 세계관과 창작 방법의 조응을 위하여
 
제11장 문학과 정치
1. 『지리산』 과 국가로망스
2. 업둥이로서의 소설가 이병주와 소설 쓰기
3. 훼손된 국토, 소수(素數)의 화원으로서의 지리산
4. 허망한 정열과 국민되기의 실패
5. 탈이념과 탈식민의 지향과 좌절
6. 『지리산』 의 국가로망스로서의 의의와 한계
 
제12장 문학과 금기
1. 금기와 위반의 역설
2. 소설의 기원으로서의 금기와 반오이디푸스
3. 금기에 대한 사회언어학적 탐구
4. 예술가소설의 지향으로서 금기의 초극
5. 금기를 넘어선 용서의 아포리아
 
제13장 문학과 생태여성주의
1. 한강과 생태여성주의
2. 삶의 근원으로서의 생태적 공간에 대한 동경
3. 생태적 삶을 위한 새로운 관계 모색
4. 자연과의 합일을 통한 생명력 회복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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